동글이는 책을 비교적 좋아하는 아이였는데
학습만화에 한번 꽂히고 나니 헤어날줄 모르더라구요.
읽고 읽고 또 읽고
또래아이들이 그렇듯 마법천자문, 내일은 실험왕, 내일은 로봇왕
고고 카카오프렌즈(나라별로), 먼나라 이웃나라, 흔한남매 등등
학교에서 학년별로 필독하고 독후활동을 해야하는 책들은 이제
우리가 흔히 단행본이라고 하는 책만큼 글밥이 늘어났어요.
숙제를 위해서 읽기는 하는데 꽂혀서 여러번 보거나 하지는 않더라구요
이제 한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 글밥 있는 재미있는 책을 찾아주는게
엄마의 숙제가 되어 버렸습니다.
직장 핑계로 많이 못 읽어주었는데 요즘은 쉬고 있으니
좋아할만한 책을 찾아보고 있어요.
그러다 만나게 된 책이예요. 로봇박사 데니스홍의 꿈 설계도는요
세바시에서 데니스홍의 강의를 아주 흥미롭게 함께 보았구요.
학교에서는 로봇 방과후 활동을 너무 좋아해요.
참관수업을 갔더니 남자 애들이 다 고개 숙이고
조립만 하더라구요....그런 집중력이 그립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구요.

출간은 2014년도에 된 좀 오래된 책이더라구요

목차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강의를 할때 보니 너무 다정하게 하시더니
https://www.youtube.com/watch?v=KPtI8o1ndyM
글도 참 아이들한테 이야기 해주듯이 풀어주셨더라구요.
저도 다 읽어 보았는데 수월해서 좋더라구요

글이 전부인 페이지들이 많았지만 중간중간 저런 사진들이 있어요.
스타워즈의 로봇을 보고 로봇공학자의 꿈을 키웠다고 합니다.

저자는 3남매인데요. 형제들끼리 어릴적 로켓을 만들었던 당시 사진이 있답니다.

이렇게 노력의 흔적들도 빼곡이 담겨 있었어요.
초3때 방학숙제로 썼던 책이며 일기며 있더라구요.
동글이도 3학년이라 자기도 해보고 싶다고 말하더라구요

세바시 강의에서 나왔던 엄마가 머리를 땋아주는 장면에서 착안해서 만든 스트라이더 로봇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과학이 너무 좋다며 과학학원 있냐고 물어보던 동글이 였는데
수학은 싫다고 하여 엄마가 가끔 해주던 이야기 였는데
데니스홍 아저씨가 거의 똑같이 글로 해주었네요.
엄마가 해주면 잔소리지만
선망하는 사람이 해주면 희망의 끈인가봅니다^^
그래서 책을 읽혀야 하는지도요

ted는 우리나라 세바시 같은 강의이지요.
데니스홍님의 ted 강의 에피소드입니다.

데니스홍이 만든 로봇연구소 로멜라의 명예의 전당에 올려진 로봇입니다.
동글이는 이름은 사파이어 로봇이 멋진데
모양은 스트라이더가 좋다고 하네요.
강의에서 소개해서 그런지 로봇같지 않은 로봇이어서 그런지 모르겠어요.

"엄마 데니스홍 아저씨 싸인이 있어." 동글이가 말하네요
나도 싸인받고 싶다 하네요.
언젠가 몇년전에 국립도서관에서 어린이날 기념 강의 하셨던거 같은데
한국에 계신지 미국에 계신지 모르겠어요.
나중에 멋진 강의 하실때 우리도 가보자로 마무리 하였어요.
이틀에 걸쳐 다 읽고 저에게 다시 읽어달라고 하는 통에 저 많은 글밥을
며칠에 걸쳐 완창하였습니다...^^
누워서니까 가능하겠지요...
이제 다른 좋아할 만한 책을 찾으러 가야겠어요.

좋아하는 책을 만나면 이렇게..어디서든 책을 펼치는데요
안그러면 유튜브 도띠 잠뜰 세상으로 도망가니
더 열심히 찾아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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