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초등 독서4 [어떤 약속] 어떤 약속입니다 온가족이 함께 산을 오르는 모습 자꾸 책장을 넘기고 싶은 마음이예요 오늘은 작가님 보다 번역하신 분의 소개에 눈길이 갑니다 외로웠던 시절 책이 없었다면 조금 괴상한 사람이 되었을꺼 같다고요 책의 은혜를 갚는 마음으로 글도 쓰시고 그림책 번역도 하신다네요 새벽녘 엄마가 아이들을 깨웁니다 아이들이 투정하지 않고 옷을 입네요 가족들이 꽃향기 맡으며 산책을 떠나네요 여러곳을 지나 들판에 앉은 채 잠든 암소를 지나쳐 가네요 시간대는 다르지만 지난 여름 동글이와 스위스 융프라우 가는길에 만났던 소들을 떠올리며 추억이야기도 도란도란 해봅니다 가족들은 호수 앞에서 멈추어 쉬는 시간을 함께합니다 풀밭에 함께 누워 별을 바라보는 가족 참 고즈넉해보이고 편안해 보이네요 아빠가 우리 약속은 기다려 주지 않으니.. 2020. 1. 24. [나는 화성탐사로봇 오퍼튜너티입니다] 이 책은 방학때 읽을 겨울방학 추천 도서중 하나였어요 로봇이 들어갔으니 왠만하면 동글이가 좋아해 줄게 뻔하지요 예전 엄마 시절 같으면 명작이랄지 조금 고리타분하거나 지루한 책들을 추천해 주시곤했는데 요즘 학교에선 선생님들께서 많이 노력해 주시는거 같아요 신간중에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도서로 추천해주셨네요 흐릿한 색감이 마음에 들어요 우주를 날아서 화성으로 갑니다 화성에서 임무를 시작하는 오퍼튜니티 로봇입니다 오퍼튜니티 로봇의 임무가 나와있네요 광활한 땅의 미션을 가진 작은 로봇 엄마가 그림책을 읽어주며 동글이와 감성을 나누고 싶지만 동글이는 요런 로봇의 움직임 눈을 반짝거리지요 그래도 괜찮다 조금씩 천천히 나는 포기하지 않는다 빅토리아 분화구 앞에 서 있는 오퍼튜니티 로봇입니다 다음달이, 아니 다음주가 아.. 2020. 1. 23. [레고 나라의 여왕] 동시집 제목 같지 않지요? 동글이는 레고를 참 좋아합니다 듀플로 부터 즐겨하더니 이제는 십만원이 넘어가는 레고 시리즈도 앉은 자리에서 뚝딱 뚝딱 만들어 내곤 하지요 그런대 한번 완성하면 다시 부시고 만들면 좋으련만요... 아무튼 레고를 좋아하는 동글이에게... 동시는 아직 큰 흥미를 못느끼는 동글이에게... 넘나 재미있겠다고 호들갑을 떨어가며 함께 읽기 시작합니다^^ 왕이 아니라 여왕이라... 읽어줄지요.. 동시집 답게 프롤로그도 다정한 시한편으로 시작합니다 언제나 그렇듯 프롤로그는 엄마 혼자^^ 감동받지요 목차입니다 어린이 동시이지만 엄마가 기대되는 목차입니다 시집의 제목과 같은 레고나라의 여왕 시입니다^^ 여왕님 한번하려고 졸개를 스무번이나 하네^^ 동글이도 각종 레고나라 사람들을 줄세워 놓고 상황극.. 2020. 1. 21. [아빠 로봇 프로젝트] 어느덧 연말도 지나고 새해도 지나고 했네요. 생각할 일들이 많았고, 신경쓸 일들이 많았던터라 동글이가 방학을 맞자마자 엄마의 일상은 올스톱이 되어 버렸어요. 좀 더 부지런했다면 업데이트도 했을텐데 현재의 몸상태와 체력상 방학을 맞은 동글이의 삼시세끼와 엄마의 체력유지만으로도 벅찼답니다 동글이와 1주는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아 양가를 오가며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2주는 집에서 지지고 볶았네요.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지 못한채 맞은 날들이라 동글이는 좀 심심했겠지만 엄마의 몸이 따라주지 않아 미안했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이런 방학도 나쁘지 않을꺼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업데이트는 못했지만 바지런히 책을 많이 읽기도 하였답니다. 오늘부터 동글이는 2박3일 학교 캠프에 갔어요. 동글이가 집을 비운틈을 .. 2020. 1. 20. 이전 1 다음